'철인왕후' 김정현, 비밀장부 찾다 우물에서 기절..'충격'[★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입력 2021. 1. 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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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이 우물 속에서 정신을 잃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우물 속으로 들어간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종은 "옛날 일로 당황한게 아니구나"라며 우물을 떠올렸다.

금위영 병사들에 의심을 갖는 김병인의 모습에 철종은 "내가 장부를 노리는 게 드러나겠다"면서도 "다행인건 장부의 위치가 바뀐걸 모르는 눈치다. 오늘밤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영평군(유민규 분)과 비밀스럽게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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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인턴기자]
/사진= 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쳐
'철인왕후' 김정현이 우물 속에서 정신을 잃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 우물 속으로 들어간 철종(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철종과 김소용(신혜선 분)은 뜨겁게 키스를 나눴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모습에 놀란 김소용은 "작작 좀해 이 여자야. 몸의 주인은 영혼이다"라며 당황했다. 그런 김소용에게 철종은 "나쁜 꿈은 잊어라"라며 김소용을 기절시켰다. 한편, 두 사람의 키스를 목격하게 된 김병인(나인우 분)은 김문근(전배수 분)에 끌려 밖을 나와야만 했다.

철종은 장인 김병인의 집에서 비밀 장부를 훔치려 했지만 실패했다. 철종은 "옛날 일로 당황한게 아니구나"라며 우물을 떠올렸다. 하지만, 우물에서도 무언가를 발견하지 못한채 김소용의 곁으로 돌아갔다.

한편 의금부장 김병인(나인우 분)은 철종의 하려는 일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금위영 병사들에 의심을 갖는 김병인의 모습에 철종은 "내가 장부를 노리는 게 드러나겠다"면서도 "다행인건 장부의 위치가 바뀐걸 모르는 눈치다. 오늘밤이 마지막 기회다"라고 영평군(유민규 분)과 비밀스럽게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조대비(조연희)는 김소용과 조화진(설인아 분)의 악연을 알게 됐다. 조화진은 조대비에게 "중전마마는 제가 8년 전의 일로 주상전하를 빼앗았다 여깁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대비는 "생각보다 빈과 중전의 악연이 깁니다. 이제 두번째 물건을 쓸 차례입니다"라며 얕은 웃음을 지었다.

조화진은 철종의 마음이 변한 것인지 의심을 시작했다. 철종은 장부를 찾기 위해 김소용의 집에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입궁을 하지 않는 철종의 모습에 조화진은 영평군에게 "어린 날의 인연에 나 혼자만 매달린 게 아닌가"라며 걱정했다. 이에 영평군은 "어린 날의 인연이 없더라도 분명 연모하게 되셨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사진= tvN '철인왕후'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철종과 김소용은 잠행을 했다. 철종은 백성들의 한탄에 "나는 가짜 양반이다"며 자연스레 합류했다. 하지만 "역적 가족 출신을 왕으로 세우다니. 나라가 썩었다"고 욕하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김소용은 "가족까지 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다. 안티팬도 팬인데, 나는 임금님 팬클럽"이라고 흥분했다. 김소용은 "네가 신분을 들키면 안돼서 대신 흥분해줬다"고 철종에게 말해줬다.

이에 철종은 김소용에게 "역모에 휘말린 나의 집안, 강화 도령, 그 모든 것이 내 약점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그날의 일을 숨기는가. 내가 중전을 해할 뻔한 그날 말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용은 "얽히고 싶지 않다"며 철종의 예상과 달리 쿨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이 되자 철종은 의심했던 우물을 다시 찾았다. 사실 우물은 어릴 적 역적 집안이었던 철종이 생존을 위해 도망쳤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장소였다. 또한 어릴 적 김소용과 만났던 장소이기도 했다. 두 아이 모두 죽기 위해 우물 아래로 내려왔지만, 어린 김소용은 생각을 바꿔 어린 철종에게 "살고 싶으면 올라와"라며 책을 건네고 올라왔다.

하지만 어린 철종은 올라가지 않았고, 우물은 닫히고 말았다. 이에 어린 김소용은 "내가 죽인 거다"라며 김병인을 설득, 우물 밖으로 철종을 나오게 도왔다. 한편, 그당시 철종에게 건넸던 김소용의 책은 조화진에게 있음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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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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