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데뷔전 무승부' 포체티노 감독, 첫 승리 도전!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지난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포체티노 PSG감독은 브레스투아와의 홈경기에서 부임 후 첫 승리에 도전한다. PSG가 브레스투아를 꺾고 선두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파리 생제르맹FC와 스타드 브레스투아29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를 치른다. 18라운드 종료 기준, PSG는 11승 3무 4패 승점 36점으로 2위, 브레스투아는 8승 2무 8패 승점 26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홈팀 PSG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가던 시즌 초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승리를 기대했으나 직전 라운드에서 약체로 분류되는 생테티엔전을 1-1무승부로 끝마쳤다. PSG는 현재 리그 1위인 리옹(승점 39점)과는 승점 차가 단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게다가 3위 릴과는 승점이 같아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선두추격에서 멀어질 수 있다.

브레스투아 역시 쉽게 승점 3점을 챙기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을 14위로 마무리 했던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발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0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적은 단 2번에 그치며, 유독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 무너져 경쟁력과 집중력을 상실한 것이 원인이다. 브레스투아는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 PSG를 꺾고, 이전 원정경기의 패배들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선두에서 밀린 PSG는 승리에 사활을 건다. PSG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선두를 탈환하고자 한다. 브레스투아를 잡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공격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브레스투아의 골망을 흔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14경기 1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1위인 킬리안 음바페와 12경기 8골로 득점 순위 5위인 모이스킨과 같은 공격진들의 발끝이 중요하다. 또한, 선수들이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

순위표 상단에 오르기를 원하는 브레스투아 역시 이번 경기의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PSG를 상대로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수비 보완이 관건이다. 브레스투아는 18경기 31실점으로 최다 실점 5위에 올라있다. 수비 불안을 해결해야 공격에 가세할 수 있다. 16경기 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17위에 오른 스티브 모니와 프랑크 오노라의 활약이 필요하다.

#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머쥘 PSG!

전문가들은 PSG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PSG에 1.19배(약 84%) 브레스투아에 16배(약 6%)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PSG의 승리 확률이 브레스투아보다 13배 높다. 또한,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총 득점의 합이 3.5골 이상을 기록한다는 배당률에 에 1.94배를 부여했다. 따라서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PSG의 준수한 경기력과 전적에서 PSG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리그앙 4연패에 도전하는 PSG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정민정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