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황제성 SNS 사진 속 천장 귀신 얼굴은 '파레이돌리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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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제성이 오싹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황제성은 "이상준 씨가 제SNS에 댓글 달았는데 '천장에 얼굴 거꾸로 달려있는 거 뭐냐'고 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주차장 근처에 갈 때마다 계속 생각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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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오싹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1월 9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저마다 알고 있는 괴담을 이야기하는 출연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제성은 "이상준 씨가 제SNS에 댓글 달았는데 '천장에 얼굴 거꾸로 달려있는 거 뭐냐'고 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은 주차장 근처에 갈 때마다 계속 생각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괴심 파괴자 곽재식은 "사람의 습성 중에 파레이돌리아라는 현상이 있다. 사람은 어떤 물체를 봤을 때 그것이 사람의 얼굴과 최대한 닮았는지 안 닮았는지 먼저 본다.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인면어 모습도 마찬가지다. 생존 본능 때문에 발달한 현상으로 사람 얼굴을 빨리 인식한 사람들만 살아남았고, 그 후손들이 우리"라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정교하게 눈코입 모양으로 하필 모였을까. 얼룩이 아니다. 먼 거리이기 때문에 손이 닿을 위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연이 없으면 없다고 넘어가면 되지, 왜 쥐어짜요"라고 황제성을 타박했다. 이어 심용환은 "탐사선이 화성에 갔다가 사람 얼굴이 있다고 했는데 돌이 빛 효과 때문에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거였다"고 또 다른 파레이돌리아 현상을 소개했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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