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춥다..서울 -15·강원 -22도

박소연 2021. 1. 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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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최저기온이 -20도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이어진다.

다만 전날 기온보다는 소폭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5도, 낮 최고기온은 -4도~-4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9일보다 소폭 기온이 상승하나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여전히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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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로 서울 아침 기온이 최저 -18.6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서울 마포구 당산철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방향 한강이 얼어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10일 최저기온이 -20도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이어진다. 다만 전날 기온보다는 소폭 오른다. 오후엔 서부권을 중심으로 눈이 오면서 서울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린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 대륙고기압 영향에 이어,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고 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5도, 낮 최고기온은 -4도~-4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9일보다 소폭 기온이 상승하나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경북 내륙은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여전히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1~8도) 보다 5~10도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도는 강원 내륙에서 예보됐다.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도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다시 내릴 전망이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엔 3~8㎝, 제주 해안과 전북 서해안, 충남 서해안, 서해5도에 1~5㎝, 충남(서해안 제외),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전북 북동 내륙에 1㎝ 내외가 오겠다. 이 지역엔 같은 기간 각각 5~20㎜, 5~10㎜, 5㎜ 미만, 5㎜ 미만의 비도 오겠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 파고는 각각 최고 3.0m, 4.0m, 3.0m로 예보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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