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절도' 경찰관, 범행 뒤 CCTV관제센터 방문
최송현 2021. 1. 9. 21:59
[KBS 광주]
금은방 절도로 구속된 경찰관이 범행 뒤, CCTV관제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금은방 절도 혐의로 구속된 임모 경위가 범행 닷새 뒤인 지난달 23일, 광주시 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수사기관 전용 열람실을 출입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경위는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관제센터에 일하는 경찰 동료에게 서류 복사를 부탁한다면서 이곳을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임 경위가 범행과 관련해 CCTV 영상과 수사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관제센터를 방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05명 확진’ BTJ열방센터 미검사자 70%”…집단시설 신속항원검사
- ‘북극 한파’에 한강도 낙동강도 결빙…전국이 ‘꽁꽁’
- 기록적 한파에 온수관 파열·정전…하루 만에 동파 피해 1천8백 건
- [시사기획 창] 화학물질:비밀은 위험하다
- ‘핵무력증강’ 내세워 협상 문턱 높인 北…향후 전망은?
- 바이든 “트럼프, 가장 무능한 대통령”…미 의회, 탄핵 추진
- “빙판길 제동거리 평소의 3배↑”…‘감속’만이 살길
- [정치합시다] 이낙연 대표의 사면론 “섣부르다” vs “대통령과 교감?”
- [판결남] “재택근무 중 웨딩 촬영 보여서 정신적 고통”…소송 결과는?
- [사건후] “왜 교회 안가냐” 딸 상습폭행 아빠…법원은 ‘벌금형’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