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장준환 감독과 비밀연애, 남편은 티내고 싶어해"(아는 형님)[결정적장면]

한정원 2021. 1. 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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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비밀 연애를 티 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1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비밀 연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선영은 "영화 감독이 내 남편이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문소리 남편도 감독이다. 장준환 감독 아니냐. 영화 '지구를 지켜라' 좋아한다. 비밀 연애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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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문소리가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비밀 연애를 티 내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1월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비밀 연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문소리는 김선영, 장윤주와 영화 '세자매'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김선영은 "영화 감독이 내 남편이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문소리 남편도 감독이다. 장준환 감독 아니냐. 영화 '지구를 지켜라' 좋아한다. 비밀 연애했냐"고 물었다.

문소리는 "아무도 모르게 연애했다. 영화계 사람도 몰랐다. 근데 장준환 감독은 얘기하고 싶어 했다. 난 금방 헤어질 줄 알고 안 하려고 했다. 어느 날 종종 어울리는 사람들이랑 노래방을 같이 갔다. 장준환 감독이 노래할 차례가 됐는데 마이크 잡더니 '잠깐만. 내가 문소리랑'이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속으로 '미쳤나 봐. 왜 약속 안 지켜'라고 생각하며 하지 말라고 텔레파시를 보냈다. 근데 장준환 감독이 '사귀면 어떨 것 같아?'라고 하더라. 다들 황당하니 '뭔 헛소리냐. 문소리가 왜 감독님이랑 사귀냐. 7만 감독이 어딜 들이미냐'고 그랬다. 장준환 감독이 듣더니 '그렇지? 노래할게'라고 한 뒤 혼자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그 고비 넘기고 연애하다 갑자기 결혼했다"며 웃었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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