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윙크스 임대 희망..英매체 "토트넘 거절에도 다시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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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해리 윙크스(25)를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발렌시아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타 윙크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후 임대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의 임대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발렌시아는 이달 안에 윙크스 영입을 위한 더 나은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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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20)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해리 윙크스(25)를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발렌시아가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타 윙크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후 임대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의 임대 영입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발렌시아는 이달 안에 윙크스 영입을 위한 더 나은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윙크스와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저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윙크스는 이번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구상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는 하나도 없었다. 토트넘이 1위를 달리던 시기엔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벤치에만 머물렀다.
윙크스는 한 수 아래 전력의 팀들과 맞붙는 유로파리그에서는 꾸준히 출전했다. LASK와 조별리그 5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임할 때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했다.
토트넘서 입지가 애매해진 윙크스에게 발렌시아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원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제프리 콘도그비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을 떠났다.
주전급 중원 선수들이 떠났지만 발렌시아는 선수 영입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카를로스 솔레르를 중심으로 우로스 라치치와 다니 바스가 호흡을 맞췄다. 바스가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할 때는 미드필더로 출전할 선수가 부족한 현실이다.
발렌시아는 후반기 반전이 필요하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승점 16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엘체(승점 16)가 발렌시아보다 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사실상 강등권이라 해도 무방하다.
데일리 메일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리그 후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윙크스가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윙크스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는다고 해도 이강인의 입지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이강인이 중원에서도 활약할 수 있지만 그라시아 감독은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에 활용하고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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