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진기주, ♥이장우와 결혼 결심→친父 엄효섭 정체 알았다 "맞죠?" [종합]

김은정 2021. 1. 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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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진기주가 이장우와 결혼을 결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박필홍(엄효섭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이빛채운은 우재희(이장우 분)와 반지를 나눠끼고 결혼을 약속했다. 그 시각 김정원(황신혜 분)과 이순정(전인화 분)은 빛채운의 거취를 두고 날선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원은 "서연이가 나랑 순정 씨 오해를 풀어준 건 좋지만 다른 상황들이 서연이를 힘들게 몰아가고 있다"면서 삼광빌라로 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순정은 "대표님 위치가 채운이 때문에 불안해질 수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따졌다.

"맞다. 사실이다"라고 인정한 정원은 "이런 모습 서연이한테 더 이상 보여주고 싶지 않다. 회사에 여러 상황 때문에 부딪혀서 흔들리는 모습. 내 딸 부정하는 모습 더 이상 서연이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원은 "오늘 제가 채운이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짐을 싸는 동안 순정은 "너 마음대로 해라. 너 편한대로. 그런데 이게 대표님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고 채운을 다독였다. 떠나기 전 정원과 애틋하게 포옹한 채운은 "자주 놀러올거지?"라는 질문에 흔쾌히 답하지 못했다.

이빛채운이 삼광빌라로 돌아갔다는 사실에 장서아(한보름 분)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황나로(전성우 분)는 박필홍(엄효섭 분)에게 당하고 있었다. "너 이춘석 회장 측근에서 폼 나더라? 정체 꼰지르겠다"는 필홍에게 나로는 "당신 딸 때문에 맞아주는 거"라며 속을 뒤집히게 했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이 김정원을 만난 것 같다며 걱정했다. 그때 우재희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박필홍이었다. 그는 "걱정 말라. 나 안 도망친다. 내일 출근한다"고 말했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채운의 목소리에 '서연이가 날 걱정하네'라며 사진을 어루만졌다.

황나로와 전화 연결이 된 장서아는 이빛채운의 부재를 기뻐하며 "이제 재희오빠하고 찢어놓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헛웃음을 지은 나로는 "질투난다. 본부장님도 여전히 우재희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좀 그러네"라고 쓸쓸해했다.

우재희는 황나로와 큰 소리를 내며 싸웠다. 박필홍이 채운에게 접근해 한탕 하려는 것과 서아 뒤에서 수를 쓰는 나로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를 김확세(인교진 분)와 이만정(김선영 분)이 밖에서 엿듣게 됐고 우재희는 솔직히 털어놨다.

회사에서 황나로와 마주친 이빛채운은 "대표님이 박필홍 씨 만나는 거 왜 나한테 알려줬냐?"고 물었다. "빛채운 씨를 위한 순수한 내 마음"이라는 나로에게 채운은 "박필홍 씨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채운은 순정에게 우재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아들 장준아(동하 분)에게 박필홍 관련 이야기를 들은 김정원은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이 기사를 만나기 위해 현장에 온 빛채운에 정원과 재희는 당황해했다.

빛채운은 정원의 팔짱을 끼고 "우리 엄마"라고 소개했다. 재희는 정원에게 "저 다 알고 있다. 저분이 박필홍 씨라는 거"라고 밝혔다. 정원은 다정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채운과 필홍의 모습에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자리를 옮겨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결혼 계획을 전했다. 하지만 정원은 "뜻밖이다. 유학 보낼 생각이었다. 엄마로서 해준 게 별로 없어서"라며 "결혼을 빨리 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결혼하고도 공부 병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채운의 말에 정원은 "결혼 서두르기 보다 더 큰 세상에서 꿈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빛채운은 현장에서 불안한 눈빛을 보였던 정원의 모습과 그동안의 황나로의 행동을 떠올리며 이 기사가 박필홍이라고 판단했다.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채운은 이 기사를 보며 "맞죠 ?박필홍 씨?"라고 물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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