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황신혜, 진기주♥이장우 결혼 반대 "현실을 봐라"[★밤TView]
'오! 삼광빌라' 배우 황신혜가 작중 딸인 진기주와 이장우의 결혼을 반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순정(전인화 분)과의 대화 끝에 결국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삼광빌라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순정은 "그렇게 결정하시는 게 더 낫겠다. 회사에서의 대표님 위치, 우리 채운이 때문에 더 불안해질 수 있으니까"라며 김정원에 분노했다. 김정원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내 모습 서연이한테 더 이상 보여주고 싶지 않다. 회사의 여러 일에 부딪혀서 흔들리는 모습, 저번처럼 내 딸 부정하는 모습 더 이상 서연이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이를 시인했다.
이순정은 "알겠다. 그럼 제가 오늘 채운이 데리고 가겠다"고 답했고, 이빛채운은 때마침 등장해 이순정과 함께 바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빛채운은 떠나기 전 김정원을 끌어안고 "죄송하다"고 말했고, 김정원은 "뭘 죄송하냐. 멀리 떠나는 것 같다. 우리 회사에서 매일 보고, 보고 싶으면 서로 오가면 되는거잖냐"더니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이빛채운이 삼광빌라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장서아는 "빛채운이 갔다. 드디어 갔다"며 소리를 지르고는 기쁨에 차 황나로(전성우 분)에 전화를 걸었으나 황나로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박필홍(엄효섭 분)이 보낸 사람들에게 얻어맞는 중이었던 것.
황나로는 박필홍에 "내가 이렇게 순순히 맞아주는 이유가 뭐 같냐. 명색이 빛채운씨 친아버지시라서 예의상 맞아주는 거다"고 말했고, 박필홍은 "너 설마 우리 서연이 진짜 좋아했냐. 넌 어차피 우재희(이장우 분)한테 안 된다"고 분노했다. 이에 황나로는 "다들 그 놈의 우재희"라고 소리를 지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광빌라에 귀가한 황나로는 우재희를 만났다. 우재희는 "박필홍씨 내 작업장에 있는 거 왜 말 안했냐. 박필홍씨랑 거래했냐. 박필홍씨랑 손잡고 서로 숨겨주기로 한 거냐"고 물었고, 황나로는 결국 "나가. 좀 꺼지라고"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이만정(김선영 분)과 김확세(인교진 분)는 이 대화를 밖에서 엿듣고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이빛채운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준비해서 같이 살자"는 우재희의 프러포즈에 "나도 코알라씨랑 같이 살고 싶다. 근데 내 상황이 많이 복잡하지 않냐. 근데 지금 이렇게 서두르듯 결혼하면 도망치듯 하는 결혼이 될 것 같다"며 걱정을 전했다. 이에 우재희는 "아니다. 우리 너무 너무 사랑해서 하는 최선의 선택이다. 상황이 복잡한 건 언제든 마찬가지일 거다. 차라리 하나로 힘을 합쳐서 하나 하나 해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며 이빛채운을 안심시켰다.
이빛채운은 다음날 이순정에 이 소식을 전했다. 이순정은 이에 "너 혹시 이거 프러포즈 받은 거냐. 이렇게 기쁜 소식을 왜 이제 얘기하냐"며 기뻐했다. 이빛채운은 "엄마랑 먼저 차분하게 의논하고 싶었다. 나 결혼 성급한 걸까?"라 물었고, 이순정은 "인생 살다보면 부모 자식 빼고 그렇게 귀한 감정 느끼는 인연 만나기 쉽지 않다. 거기에 우소장 같은 그런 사위면 정말 최고다. 그런 건 차차 해결하면 된다. 맘에 드는 사람 있을 때 꽉 잡아라. 너무 좋다. 축하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기뻐했다.
반면 김정원의 반응은 "나는 너 내년이나 유학 보낼 생각이었다. 이렇게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였다. 이에 이빛채운은 "그런 계획 가지고 계신지 몰랐다. 저는 공부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김정원은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나 두 사람 사귀고 결혼하는 거 반대할 마음 없다. 단지 결혼 서두르기보다는 좀 더 큰 세상에서 네 꿈을 펼쳤으면 한다. 우리 좀 더 생각해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의 현장에 방문한 김정원이 박필홍과 수상한 눈빛을 교환하는 것과 황나로의 과거 언행들을 짜맞추다 이동출 기사님이 박필홍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말았다. 이빛채운은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박필홍에 "박필홍씨 맞으시냐"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우정후(정보석 분)는 손정후(류진 분)와 그의 아들이 정민재(진경 분)의 집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는 두 사람을 질투했다. 우정후는 손정후 부자가 자신을 정민재의 아버지로 오해하자 "아빠가 반찬 잘 먹었다"며 봉투를 건네고 돌아섰으나 집으로 돌아와 "누가 보면 그냥 한 가족이라고 하겠다. 잘 어울리더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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