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남부·추자도 대설주의보 해제, 추위는 계속

우장호 2021. 1. 9.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와 남부, 추자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행에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 영향으로 눈이 내려 쌓였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8㎝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지 대설경보, 제주 북·서부 대설주의보 유지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북극발 한파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제주공항은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사 사전 결항 결정으로 이틀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21.01.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와 남부, 추자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이 지역은 지난 7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주요 지점별 적설 현황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성산 17.9㎝를 비롯해 표선 26.6㎝, 강정 17.1㎝, 추자도 4.0㎝ 등이다.

기상청은 서행에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의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 영향으로 눈이 내려 쌓였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여전히 대설경보가, 제주 북부와 서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지역에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8㎝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북극발 한파는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보다 낮 기온이 4~6도 이상 낮겠고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