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BTS·블랙핑크 누르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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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탈환했다.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에서 히트곡 '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심사 대상은 2019년 11월부터 1년간 발매된 곡이다.
대상 수상자인 아이유를 비롯해 있지, 오마이걸, 창모, 화사, 임영웅, 제시 등이 꾸민 무대는 모두 사전에 녹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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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탈환했다.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에서 히트곡 '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밤편지'로 이 상을 받았던 그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쟁쟁한 월드 스타들을 제쳤다.
아이유는 수상 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블루밍'이라는 곡을 꾸준하게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있어야 할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멋진 음악을 많이 만들어주신 아티스트와 관계자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는 공연예술계 관계자분들에게 특히 응원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올해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면서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유는 "1월 중에 한 곡 정도는 먼저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경쾌하고 힘이 많이 될 수 있는 곡"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본상은 아이유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지코, 노을, 마마무 등 열 팀이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노래가 우리에게 위로가 된 만큼 여러분에게도 많이 위로가 됐으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깨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 슈가도 오랜만에 TV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두 달 동안 안 보이니까 사람들이 슬슬 잊어가는 것 같아서 하루빨리 복귀해야 싶었다"며 웃었다.
올해 활동이 기대되는 팀에게 수여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은 걸그룹 이달의소녀와 보이그룹 더보이즈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R&B 힙합상은 래퍼 창모가, 베스트 트로트상은 임영웅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부문은 각각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제시가 수상했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는 베스트 발라드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심사 대상은 2019년 11월부터 1년간 발매된 곡이다. 디지털 음원 이용량 60%와 전문가 심사 40%를 반영해 수상자를 가렸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없이 열렸다. 수상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아이유를 비롯해 있지, 오마이걸, 창모, 화사, 임영웅, 제시 등이 꾸민 무대는 모두 사전에 녹화됐다.
오는 10일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아이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엑소, 세븐틴, NCT, 마마무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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