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려운, 김시은에 고백 "네 든든한 남자친구하겠다"

김종은 기자 2021. 1.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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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려운이 김시은에게 고백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33회에서는 이라훈(려운)이 삼광빌라를 떠나려는 차바른(김시은)을 붙잡았다.

이날 이라훈은 차바른이 삼광빌라를 떠나게 됐다는 말에 그의 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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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 삼광빌라!' 려운이 김시은에게 고백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33회에서는 이라훈(려운)이 삼광빌라를 떠나려는 차바른(김시은)을 붙잡았다.

이날 이라훈은 차바른이 삼광빌라를 떠나게 됐다는 말에 그의 방을 찾았다. 차바른은 "할 말 있으면 빨리해라. 나 할 거 많다"고 투덜거렸고, 이라훈은 "너 진짜 여기 나갈 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바른은 "학교 가까운 곳으로 봐놨다. 친구 있는 셰어하우스. 내일은 그 집 가서 자보려 한다. 그동안 고마웠다. 이렇게 좋은 분들하고 살게 해줘서. 지금부터 조금씩 짐은 옮겨놓으려 한다"고 차갑게 답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라훈은 "가지 마. 여기서 떠나지 말아라"라며 차바른을 품에 안았다. 그러면서 이라훈은 "너 나 불편하지 않냐"는 차바른에게 "너 없으면 더 불편할 것 같다. 나 잘 못 살 것 같다. 밥도 못 먹고 일도 못할 것 같다. 숨도 못 쉬겠다. 그러니 가지 말아라. 나 이제 못난 생각 절대 안 하겠다. 이제 너의 든든한 남자친구하겠다"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오! 삼광빌라!']

오! 삼광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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