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16킬 치킨' 킴파이러츠, 시드 팀 제치고 파이널 초반 1위

손정민 2021. 1. 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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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파이러츠.
킴파이러츠.
킴파이러츠가 킬 포인트 독식에 나섰다.

킴파이러츠는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차 에란겔에서 진행된 1, 2매치에서 1치킨 19킬을 획득해 종합 29점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초반 선두를 차지했다.

매치1에서는 물고 물리는 전투가 주를 이뤘다. 안전구역은 야스나야 폴랴나 동쪽 언덕을 중심으로 쏠렸다. 브이알루 기블리는 K7 e스포츠를 잡은 그나물의그밥을 사방에서 포위해 전략적 승리를 거뒀다.

야스나야 폴랴나 동쪽 언덕에 위치한 민가에서도 젠지와 킴파이러츠, 오피지지 스포츠, 팜피씨 e스포츠 등 4팀이 교전에 돌입했고, 교전에 능한 젠지가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전구역 돌파 과정에서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브이알루, DGW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브이알루는 아프리카와 DGW의 교전에 개입해 킬과 치킨 두 마리 토끼를 노렸지만, 아프리카 'EJ' 이정우의 슈퍼 플레이에 막혔다. 브이알루는 DGW의 남은 인원을 정리한 뒤 안전구역 밖에서 죽었고, 아프리카가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매치2에서는 후반 싸움이 주를 이뤘다. 안전구역은 세베르니 남동쪽 창고를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킴파이러츠는 창고를 점거하던 오피지지를 밀어내며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다.

킴파이러츠는 창고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창고 지역을 중심으로 젠지와 DGW, 이엠텍스톰엑스, 브이알루 등 여러 팀들이 등반을 시도했지만, 킴파이러츠는 이들 모두를 수비해내며 철옹성 같은 수비를 보여줬다.

이후 경기는 킴파이러츠와 K7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 에셋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창고 지역부터 잔여세력을 정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킴파이러츠는 남은 두 팀을 모두 정리하며 매치2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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