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려운, 김시은에 박력 고백 "너 없이 못살아"

이아영 기자 2021. 1.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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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려운이 김시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라훈(려운 분)과 차바른(김시은 분)이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이해든(보나 분)은 이라훈에게 차바른이 삼광빌라를 나가려고 한다며, 타이밍 놓치고 후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라훈은 차바른에게 삼광빌라를 나갈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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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 삼광빌라!' 려운이 김시은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라훈(려운 분)과 차바른(김시은 분)이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이해든(보나 분)은 이라훈에게 차바른이 삼광빌라를 나가려고 한다며, 타이밍 놓치고 후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만정(김선영 분)은 방에 찾아온 이라훈에게 "둘이 할 말 있냐"며 은근히 놀린 뒤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다. 이만정은 "지금으로부터 30분만 나가줄 거다. 50cm 떨어져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하라"고 말했다.

이라훈은 차바른에게 삼광빌라를 나갈 거냐고 물었다. 차바른은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이라훈은 차바른을 부르고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러자 차바른은 실망한 듯 돌아섰다. 그때 이라훈이 차바른의 팔을 잡고 "가지 마. 여기서 떠나지 마"라고 말한 뒤 차바른을 껴안았다. 이라훈은 "너 없으면 더 불편할 것 같다. 나 잘 못살 것 같고 밥도 못 먹을 것 같고 일도 못 할 것 같다. 숨도 못 쉬겠다. 가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네 든든한 남자친구 하겠다"고 고백했다. 차바른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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