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추천 인재 김소연! "예능을 해야겠'닥'!"

김소연이 드라마와는 완전히 딴판인 모습을 보였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김소연이 완벽한 예능 우량주로 떠올랐다.

김소연은 유재석의 추천으로 카놀라유를 만나게 됐다. 알고보면 경력직예능인재라면서 김소연을 소개한 카놀라유와 데프콘, 김종민은 “영혼 갈아끼웠다”, “김소연은우유맛 천서진은마라맛”등 김소연을 칭찬하는 댓글을 언급했다.

김소연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과 피아노치는 장면에 대해 얘기했다. “악보 볼 줄 몰랐다. 연습해서 두달만에 피아노 치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화제의 장면에 대해 김소연은 “배우로서 영광스러웠다. 저런 멋진 씬을 찍을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남편 이상우에 대해서도 “한번 초대해주시면 좋겠다.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카놀라유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입도 뻥긋 안 하던데”라고 하자 김소연은 “봉인해제만 시켜주시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남편 이상우와의 결혼에 대해서도 “아침 7시부터 만나서 15시간 데이트를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안되겠다. 결혼을 해야겠닥!”이라면서 결혼 배경을 밝혔다.

카놀라유는 “추천인 유재석이다. 꼭 좀 예능해주셔야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김소연이 칭찬을 쑥스러워하면서 혀를 내밀자 데프콘과 김종민은 “새롭다”, “리액션계 이사장” 등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데프콘은 “탐나는 인재다. 예능을 해야겠닥!”이라고 김소연을 극찬했다. 김종민 역시 “천상 예능인이시네요”라며 수선을 떨었다.

김소연이 등장하자 시청자들도 함께 들떴다. “와 천사다”, “언니 내 마음의 대상”, “기자한테 미안하다고 인터뷰까지”, “충격적일 정도로 착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