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영하 15도 안팎 추워요..강추위 12일까지 계속

2021. 1.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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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인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5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오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유지되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8㎝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 해안과 전북 서해안·충남 서해안·서해5도에도 1∼5㎝의 눈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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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남부·충북·전북 오후부터 눈발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7일 오전 전날 내린 눈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아파트에 많은 주민들이 출근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두고 출근하여 주차장에 눈에 덮힌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내일도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인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5도, 낮 최고기온은 -4∼4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오르겠지만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유지되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 내륙과 경남 중부 내륙은 -15도 아래로 내려가겠고, 그 밖의 지역 역시 -10도 안팎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고 해기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의 온도 차)에 의해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눈이 오는 곳도 많겠다.

이날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8㎝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 해안과 전북 서해안·충남 서해안·서해5도에도 1∼5㎝의 눈이 예보됐다. 울릉도·독도에도 이날까지 5∼20㎝의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남부·충북·전북 북동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겠다. 내린 눈이 얼어 인도·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고개와 비탈길·이면도로 등 통행이 어려운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새벽까지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또 해안과 강원 산지에도 초속 7∼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와 동해안·강원 산지·경상권 일부 등에는 건조특보도 발효됐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3.0m, 남해 1∼4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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