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까지 전국 5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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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일에도 곳곳에서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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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6명보다 61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55명(66.1%), 비수도권이 182명(33.9%)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75명, 서울 149명, 부산 34명, 대구 32명, 인천 31명, 울산 30명, 충남 23명, 경남 16명, 경북 12명, 충북·강원 각 9명, 광주 6명, 전북 5명, 대전 4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인 8일은 자정까지 총 6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3∼9)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 꼴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아래로 내려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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