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빌바오, 폭설로 경기 연기..날짜 미정

배시온 2021. 1. 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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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유례없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경기 역시 취소됐다.

빌바오는 마드리드에 도착하지 못했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엔 눈이 가득 쌓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가 9일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예정이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은 눈이 쌓여 경기를 치르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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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유례없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경기 역시 취소됐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빌바오는 마드리드에 도착하지 못했고,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엔 눈이 가득 쌓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가 9일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례없는 폭설로 경기는 연기됐다.

라 리가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경기의 연기를 발표했다. 라 리가는 “오늘 아침 양 팀과 합의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날짜는 미정이지만 곧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빌바오 선수단은 하루 전날부터 마드리드로 이동했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이어 아침까지도 시도했으나 이어진 폭설로 결국 마드리드에 발을 딛지 못하고 돌아갔다. 마드리드 공항은 당장 있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사항을 발표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은 눈이 쌓여 경기를 치르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 게다가 경기 시간에도 폭설이 이어질 예보가 있어 경기 연기가 불가피했다.

한편 라 리가 2부인 세군다 디비시온의 두 경기 역시 폭설로 경기가 지연됐다. 미란데스-라요 바예카노와 알코르콘-알바세테 경기는 9일 예정이었지만 재정비 후 10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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