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카드' 꺼낸 김정은 "핵잠수함 설계 끝나" 첫 언급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했습니다.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고 밝힌 건데,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명중률을 높이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지난 2019년 7월 처음 공개한 로미오급 개량형 잠수함입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3발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루에 한 번 연료주입을 위해 물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석 달가량 수중항해가 가능해 들키지 않고 원하는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핵 장거리타격능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 무기 보유에 대한 과업이 상정되었습니다."
사거리 1만 5천km로 미 본토 대부분을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명중률을 높이라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무기의 개발도 처음 시사했습니다.
'새로운 전략무기' 예고를 넘어 다양한 핵무기 개발 계획을 밝힌 게 심상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 "실질적으로 레드라인을 넘는 도발은 지금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자기네는 다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저변에 계속 보여주는 거죠."
군사적 불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우려 속에 일각에서는 미 바이든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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