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조병규X김소연, 카놀라 유가 점찍은 예능 우량주(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 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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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놀면 뭐하니' 새 부캐 카놀라 유와 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예능 투자자 카놀라 유와 함께 예능 우량주 발굴에 나섰다.

카놀라 유와 동석은 '펜트하우스' 속 천서진으로 분하고 있는 김소연의 연기에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김소연의 이런 천진한 반응에 카놀라 유와 동석, 영길은 더욱 흥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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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 새 부캐 카놀라 유와 새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예능 투자자 카놀라 유와 함께 예능 우량주 발굴에 나섰다.

이날 미국에서 엔터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카놀라 유가 유재석의 부탁을 받고 입국했다. 데프콘과 김종민은 각각 빅데이터 전문가인 동석, 영길이라고 자기소개했다. 카놀라 유는 동석과 영길에게 국내에서 예능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놀라 유는 유재석을 MC로 섭외해놓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카놀라 유와 동석, 영길은 예능 우량주 후보를 만나보기로 했다. 첫 번째 후보는 배우 조병규였다. 세 사람은 조병규를 격하게 환영했다. 조병규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적나라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길은 "미안한 게 있다. 못 끌어줬다"고 말했다. 카놀라 유는 "영길이가 누구를 키우겠다고 하는 건 처음들었다"고 말했다.

조병규는 "김태호 PD님을 보고 연예인을 보는 것 같아서 당황했다. 저는 완전히 '무한도전' 키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무너지고 망가지는 건 두렵지 않다. 인간 조병규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줄지 모르겠다"고 예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병규는 엄태구, 이정재, 이선균 등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카놀라 유는 "바로 우리가 찾던 예능 인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 퀴즈와 네 글자 퀴즈에서 영길을 이겼다.

두 번째 후보는 배우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은 본캐인 유재석이 일찌감치 점찍은 예능 우량주였다. 카놀라 유와 동석은 '펜트하우스' 속 천서진으로 분하고 있는 김소연의 연기에 감탄을 쏟아냈다. 김소연에게 많은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소연은 '코리안 조커'라는 말이 가장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김소연의 명장면을 본 세 사람은 기립 박수를 치며 악수를 청했다.

김소연은 예능 출연을 어머니가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제가 어려워하고 있는 게 TV를 뚫고 나온다고 하더라"고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러나 김소연의 이런 천진한 반응에 카놀라 유와 동석, 영길은 더욱 흥미를 드러냈다. 과거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예능 경력직이었다. '진짜 사나이'에 대해 김소연은 "정말 레알 리얼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심지어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경험도 있었다. 인기 코너 중 하나인 '꺾기도'에 자진 출연한 김소연은 각종 개그는 물론 틈새 연기까지 선보이는 열정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조카도 좋아하는 코너라 게스트가 없는 코너인데도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소연이 '꺾기도'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에 놀란 카놀라 유는 "앞으로 '나는 신사임당'은 내 웃음 버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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