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소연∙조병규, 유재석 품에 안겼다..2021 예능 유망주 등극 [종합]

이승훈 2021. 1.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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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싹쓰리로 2020년 여름 가요계를 휩쓸었던 이효리와 비를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대상을 안겨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카놀라 유'도 공개됐다. 카놀라 유는 조병규와 김소연을 2021년 예능 유망주로 지목하면서 자신이 계획하는 쇼를 소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대상 축하 플래카드와 꽃다발, 왕 의자를 선물받았다. 김태호 PD는 "16번째 대상이지 않냐"면서 "조명을 많이 안 했다. 빛이 나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편한 것좀 줘요. 불편하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는 "오늘 12월 31일이다. 2020년을 정산하고 내년 이야기도 살짝 해볼까 한다. 지난 방송에서 18억을 기부했다. 유산슬 관련된 돈은 노숙인 무료급식으로 1억 6천만원, 싹쓰리는 약 13억원, 환불원정대는 2억 5천만원이다. 환불원정대 음원, 음반 수익은 아직 정산 진행 중이다"라며 지난해 유재석이 부캐로 활약하면서 기부한 금액을 언급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30년 만에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제일 받고 싶었던 상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이었다. 시청자분들이 직접 뽑은 상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야 우리도 신이 나서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귀엽게 얘기했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은 이효리는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이효리는 "네 덕분이야 소감에도 말했지만"이라는 유재석의 말에 "소감만 얘기하지 말고 뭐라도 보내"라며 장난을 쳤다. '방송연예대상'에서 화제를 모은 이효리 이불 드레스에 대해서는 "이틀 전에 트로피가 택배로 왔더라. 상 받는데 트레이닝복 입기 뭐해서. 나쁘지 않았지? 상순 오빠가 찍어줬다"라고 덧붙이기도. 

'놀면 뭐하니?' 이효리는 데프콘과의 만남도 기대했다. "데프콘 오빠는 안 왔어? 만나보고 싶은데"라고 말한 것. 이효리는 "데프콘을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다. 연예계에 기 못 죽인 사람이 있다. 으악을 질러서 기 좀 죽여줘야지"라며 데프콘과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예능 유망주를 추천해달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자신을 추천했다. 이효리는 "나말고 재밌는 사람이 있나? 내가 가야지 뭐 또"라며 "'못친소' 하면 상순 오빠 보낼라고 했다. 제격이지 않냐.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못친소'하면 상순 오빠 원정 보내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효리에 이어 싹쓰리로 활약한 비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비는 "형이랑 린다 누나 덕분에 너무나 영광스럽게 재밌었다. 행복했다"면서도 "제일 중요한 게 오늘 6시에 음원이 나온다. 그것 때문에 계속 밤새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밤을 새서 코피가 많이 났다. 쪼끔?"이라며 박진영과 함께한 '나로 바꾸자'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놀면 뭐하니?' 비는 "덕분에 싹쓰리로 기부도 많이 하게 됐다"는 유재석의 말에 "그러니까요. 나도 몰랐는데 음원 수익이 13억이 났던데? 싹쓰리 말고 내가 그렇게 됐어야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비는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길에 늘 제가 함께할 겁니다"라며 유재석과 훈훈한 브로맨스를 뽐냈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태호 PD는 2020년 예능 분석과 함께 20201년 예능 유망주를 찾아나섰다. 유재석은 엔터계의 거물 '카놀라 유'로 변신했다. '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유재석)는 본인이 계획하는 큰 쇼에 조병규를 초대하고자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과 조병규를 만났다.

'놀면 뭐하니?' 데프콘은 "마지막으로 뵀을 때보다 10kg 뺐다. 64kg이었는데 지금 56kg다"라는 조병규의 말에 "내 상반신 무게다"라며 깜짝 놀랐다. 또한 조병규는 "나의 2020년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물음에 "경이로운 해"라고 대답해 카놀라 유(유재석),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후 조병규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종민화 함께 출연했던 순간을 추억하며 "내가 종라인 1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김종민이 누구를 키우겠다는 건 처음 들었다"며 박장대소했고, 김종민은 "내가 미안한 동생들이 많다"고 머쓱해했다. 

'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유재석)는 'SKY캐슬'부터 '스토브리그',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타 홈런을 날린 조병규의 대세 행보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병규는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하신다. '놀면 뭐하니?' 나간다고하니까 '이제 유라인에 들어가는거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아직 시기상조다. 기다려라' 그랬다. 유재석 번호 따려고 휴대폰도 가지고 왔다"며 유재석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조병규는 수준급 예능 실력을 과시하며 카놀라 유(유재석)의 손을 잡았다. 조병규는 "예능 할 생각이 있냐"는 카놀라 유(유재석)의 말에 "무너지고 망가지는 건 두렵지 않은데 인간 조병규를 좋아해 주실지 의문이다"라면서도 카놀라 유(유재석)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유재석),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소연도 만났다. 김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의 반응으로 '코리안 조커'를 손꼽으며 "내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다. 너무 극찬이어서 기억에 남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나에게 2020년은 펜트하우스다"라는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의 '펜트하우스' 시청 반응도 언급했다. 김소연은 "이상우가 낯선 모습에 놀라지 않았냐"라는 데프콘의 말에 "뽀뽀 신이 몇 번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를 잘 안 보기 시작했다. 좋은 장면만 추려서 보여줬다. 내가 못보게 했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김소연은 "이상우를 초대해주면 재밌을 것 같다. 너무 재밌는 사람이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 모든 노래를 기타치면서 부른다. 봉인 해제만 시켜주시면 다양한 모습이 나올 거다. 추천한다"며 이상우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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