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조병규·김소연, '예능 우량주' 다운 유쾌 입담 [종합]

김종은 기자 2021. 1.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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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조병규와 김소연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투자자 카놀라유(유재석)의 예능 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예능 우량주 발굴단 카놀라유, 영길, 동석이 가장 먼저 마주한 예능 우량주는 배우 조병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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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조병규와 김소연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투자자 카놀라유(유재석)의 예능 신인 발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카놀라유는 빅데이터 전문가 영길이(김종민), 동석이(데프콘)와 함께 모여 프로젝트에 대해 의논했다. 카놀라유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 유재석 씨를 MC로 섭외해놨다. 여러 조건들이 맞아 진행자로 섭외해 놨다"고 설명했다.

예능 우량주 발굴단 카놀라유, 영길, 동석이 가장 먼저 마주한 예능 우량주는 배우 조병규였다. 조병규는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조병규는 "지난번에 비해 많이 말랐다"는 유재석의 말에 "그때 뵀을 때 보다 10kg가 빠졌다. 지금 56kg다"라고 해 동석을 놀라게 했다. 동석은 "스물여섯에 지금 56kg이고, 지금 이렇게 성공했다고?"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병규는 "내 동생"이라는 영길이에 "저 사실 종민이 형한테 서운한 게 있다. 예전에 함께 예능을 촬영했는데, 제 드라마를 '스토브리그'가 아닌 '스포티비'라 하셨다"고 폭로해 영길이를 당황케 했다.

이와 함께 조병규는 "2020년 한 해는 어떤 해였냐"는 물음에 "경이로운 해였던 것 같다"고 해 감탄을 샀다. 이 밖에도 조병규는 이정재와 이선균의 성대모사는 물론, 한국사 선생님의 아들답게 한국사 퀴즈에서 압도적인 지식을 뽐내며 매력 어필에 성공했다.


우량주 발굴단이 만난 두 번째 주인공은 '펜트하우스'에서 악역 천서진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달리 쑥스러움 가득한 인사를 건넸고, 곧 "부캐시구나"라며 '놀면 뭐하니?' 애청자 면모를 뽐냈다.

김소연은 "이렇게 큰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극찬 중엔 '코리안조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저도 방송을 보다 보면 어떻게 저런 연기를 했지 싶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저에겐 정말 '펜트하우스'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가 놀라진 않냐"는 물음에 "뽀뽀신이 몇 번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남편이 드라마를 안 보더라. 이제는 내가 못 보게 한다. 중요한 장면만 추려서 내가 보내주고 있다"고 솔직히 밝혀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 김소연은 "남편과 연애 중엔 아침 7시부터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그래서 다크서클까지 생겼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결혼을 했다"면서 "남편이 정말 재밌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춘다. 한번 불러주시면 재밌으실 것 같다"고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과거 '복면가왕'에 민낯으로 오르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도 고백했다. 김소연은 "녹화에 앞서 전날에 기자분이 열애 기사를 쓰겠다고 하셨는데, 제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하루만 늦춰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다. 그런데 다른 분이 그 기사를 쓴 거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녹화를 10분 늦추고 그 기자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얘기할 게 별로 없음에도 이것저것 이야기했다. 그래서 화장을 못한 채로 무대에 올라가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카놀라유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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