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새해 맞아 신명나는 트로트 축제..후배팀 우승[★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입력 2021. 1. 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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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트로트 선후배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은 평소의 개인전이 아닌 '선배팀'과 '후배팀'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대결을 앞둔 후배팀 팀원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무대"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팀원 점수의 총합으로 결정되는 이날 대결에서는 '후배팀' 신유, 박구윤, 윤수현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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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인턴기자]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명곡' 트로트 선후배 대결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계 대표 가수 6인의 '트로트 선후배 대전'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평소의 개인전이 아닌 '선배팀'과 '후배팀'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각 팀의 주장 강진과 신유의 가위바위보 결과에 따라 첫 대결은 박구윤과 우연이가 출격했다.

박구윤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선곡했다. 박구윤은 첫 주자로 호명되자 "여기 나오면 꼭 첫번째로 무대를 한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자신만의 색깔로 '목포의 눈물'을 재해석한 무대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박구윤의 상대로 무대에 오른 우연이는 조용필의 '큐(Q)'를 선곡했다. 대기실에서부터 특유의 직진화법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우연이는 애절한 이별 감성이 담긴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대결을 앞둔 후배팀 팀원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무대"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신유와 김혜연이었다. 후배팀 주장으로 출연한 신유는 지난 '2020 왕중왕전'에서 로커로 변신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허영란의 '날개'를 선곡한 신유는 새해를 맞은 희망적인 노랫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신유는 "불후의 명곡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느꼈다. 요즘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불후' 첫 출연인 트로트 퀸 김혜연은 "무덤 앞에서도 '뱀이다' 노래를 불렀다"고 '행사 여왕' 에피소드를 전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혜연은 '성우계의 젠틀맨' 안지환의 내레이션으로 심수봉의 '무궁화' 무대를 꾸몄는데, 강렬한 카리스마로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한편 대기실에서도 한우를 건 노래방 '흥 대결'이 펼쳐졌다. 6인의 가수들은 자신의 곡으로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쳤다. 흥 넘치는 개사와 댄스 속에서, '후배팀 주장' 신유의 98점으로 한우는 후배팀이 차지했다.

이어 윤수현과 강진의 마지막 대결이 성사됐다. 막내와 최고참이 벌이는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먼저 후배팀의 막내 윤수현은 이성우의 '진또배기'로 흥을 발산했다. 윤수현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현장을 뒤덮으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에 강진은 나훈아의 '공(空)'을 선곡해 깊은 내공의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팀원 점수의 총합으로 결정되는 이날 대결에서는 '후배팀' 신유, 박구윤, 윤수현이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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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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