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4명 확진에 가락시장 '발칵'..1층 폐쇄·1200명 검사

이원광 기자 2021. 1. 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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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락몰 1층이 폐쇄됐다.

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가락몰 1층 건어물 부류 종업원 3명과 축산 부류 종업원 1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방역과 확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가락몰 1층 폐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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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국내 최대 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락몰 1층이 폐쇄돼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이날 가락몰 1층 축산 부류와 건어물 부류 종업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부로 가락몰 1층 전체를 폐쇄·방역하고 상인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 사진제공=뉴스1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락몰 1층이 폐쇄됐다.

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날 가락몰 1층 건어물 부류 종업원 3명과 축산 부류 종업원 1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이날 오후 3시 가락몰 1층을 폐쇄하고 방역 활동에 나섰다. 폐쇄 구역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마무리될 때까지 영업이 정지된다.

공사는 확진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1층 상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안내도 공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방역과 확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가락몰 1층 폐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식자재 시장으로 전국 농축수산물 중계를 담당한다. 축구장 76개(면적 51만3160㎡) 규모 부지로 일평균 8233톤(t)의 물자가 거래된다. 하루 유동인구는 8만~9만명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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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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