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FW 뎀벨레, 코스타 대체자로 낙점..ATM 임대로 리그 우승 도울까

윤효용 기자 2021. 1. 9.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수 수혈을 위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무사 뎀벨레 임대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디에고 코스타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며 뎀벨레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윌리안 호세(29, 레알 소시에다드)가 다른 옵션이지만 결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뎀벨레를 임대로 데려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수 수혈을 위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무사 뎀벨레 임대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디에고 코스타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며 뎀벨레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윌리안 호세(29, 레알 소시에다드)가 다른 옵션이지만 결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뎀벨레를 임대로 데려올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질 출신 스페인 국적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2)와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계약은 2021년 6월 30일까지였지만 코스타는 개인적인 이유를 대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아틀레티코도 이를 받아들였다.

현재 아틀레티코에는 주앙 펠릭스(21)와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주전 투톱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나이가 많아 언제 컨디션 난조가 올지 모르고 백업 공격수로는 앙헬 코레아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스타도 이번 시즌 계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다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공격진 보강이 절실해졌다.

당초 영입 타깃은 윌리안 호세로 알려졌으나 아틀레티코는 재정 상황과 현재 이적시장을 고려해 뎀벨레 임대 영입을 선호한다. 이 매체 따르면 의무이적조항은 없지만 만약 뎀벨레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리옹과 협상을 통해 완전 영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뎀벨레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선수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이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리옹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고 팔 부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뎀벨레 영입은 아틀레티코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타는 타깃맨 스타일의 공격수로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았지만 뎀벨레는 신체 밸런스가 좋고 골결정력이 탁월한 선수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의 우승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