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확진자수 537명..어제보다 61명 많아

2021. 1. 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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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537명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65명이 늘어 총 6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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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9명-경기 175명-인천 31명
8일 오후 광주 북구 헤아림요양병원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정요양병원의 비확진 환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집단감염 발생 병원에서 장기간 격리 중인 요양환자 대부분이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광주시는 요양병원 환자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헤아림요양병원으로 기존 요양시설 확진자와 비 확진자를 이송하기로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537명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6명보다 61명 많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55명(66.1%), 비수도권이 182명(33.9%)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175명, 서울 149명, 부산 34명, 대구 32명, 인천 31명, 울산 30명, 충남 23명, 경남 16명, 경북 12명, 충북·강원 각 9명, 광주 6명, 전북 5명, 대전 4명, 제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상 600∼700명 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65명이 늘어 총 6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3∼9) 상황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아래로 내려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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