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김하성, 영하 20도에도 빅리그 데뷔 준비 착착

홍지수 2021. 1. 9.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가 격리 중에도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귀국한 김하성은 2주 자가격리 중이다.

김하성은 9일 SNS에 자가격리 중인 장소 마당에서 티배팅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하성이 자가격리 중에도 방망이를 잡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김하성이 티배팅으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 김하성 SNS

[OSEN=홍지수 기자]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가 격리 중에도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고 귀국한 김하성은 2주 자가격리 중이다. 그토록 원하던 메이저리그 진출의 길을 뚫어 놓고 돌아온 김하성은 여유부리지 않고 빅리그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하성은 9일 SNS에 자가격리 중인 장소 마당에서 티배팅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영상과 함께 ’-20도’라 적었다. 영하 20도까지 내려간 추운 날씨에도 방망이를 잡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같은 날 구단 공식 트위터에 김하성을 비롯해 투수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로 다르빗슈를 데려왔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로 스넬을 영입했다. 

김하성은 구단이 올린 사진 가운데에 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웰컴 투 샌디에이고’라며 환영 문구도 적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입단 후 비대면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는 올해 우승을 노린다. 공헌하고 싶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신인왕을 타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의 강력한 맞수로 꼽힌다. 샌디에이고는 올 겨울 김하성, 다르빗슈, 스넬을 영입하면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김하성이 자가격리 중에도 방망이를 잡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