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즌2, 김수민 스포일러 내용?..드라마 속 약혼·자수 등 추정 [종합]

[스포츠경향]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주요 내용을 유출하는 스포일러 행위를 했다는 지적이 모바일과 온라인상에서 나오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9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특별 출연하게 됐음을 알리며 대본 연습에 나섰다.

해당 장면은 빨리 감기로 편집돼 대사 내용이 들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이 김수민 아나운서가 대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펜트하우스’ 시즌2 내용을 스포일러했다고 커뮤니티 등에서 주장했다.

김수민 아나운서 SNS

누리꾼들은 김 아나운서가 연습하는 대사를 느린 배속으로 편집해 분석한 것으로 관측된다. 커뮤니티 등에 올린 녹취를 풀어낸 내용을 보면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은 약혼 발표를 한다. 이들은 곧 결혼을 할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자산도 합병 예상으로 더 커진다.

또 심수련(이지아 역)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오윤희(유진)는 6개월 만에 자수를 한다. 그녀는 자신의 누명을 풀기위해서 주단태 집 가사도우미 양 집사(김로사)와 대질 심문을 요구한다. 하지만 양 집사가 자살했다는 내용도 나온다. 정황상 오윤희는 누명을 벗은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개인 SNS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8년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애니갤러리’,‘본격연예 한밤’등을 진행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