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코로나19 확진 후 잠적한 30대 남성 2명 자수

신정훈 입력 2021. 1. 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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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락두절 된 30대 남성 2명이 방역당국에 자수했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 잠적한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방역당국에 전화를 걸어 지난 8일 잠적한 B씨와 같이 수정구의 한 모텔에 있다고 알려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뒤 6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자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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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성남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체채취 부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락두절 된 30대 남성 2명이 방역당국에 자수했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 잠적한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방역당국에 전화를 걸어 지난 8일 잠적한 B씨와 같이 수정구의 한 모텔에 있다고 알려왔다.

시와 방역당국은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고 격리조치 한데 이어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뒤 6일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자 휴대폰을 끄고 잠적했다.

B씨도 지난 7일 수정구보건소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8일 확진된 뒤 역시 연락두절 됐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A씨를 성남수정경찰서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시 방역당국은 A씨와 B씨가 아르바이트를 같이하며 만난 사이인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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