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유치원 맞네' 리버풀과 맞선 빌라, 부모님이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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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진땀 빼게 했던 애스턴 빌라 유스 선수들이 화제다.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빌라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18세 294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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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버풀을 진땀 빼게 했던 애스턴 빌라 유스 선수들이 화제다.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빌라는 4라운드행 티켓을 리버풀에 넘겨줬다.
비록 대패였지만 빌라의 투혼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빌라의 선발 라인업은 낯설었다. 팀을 강타한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최근 빌라는 대다수의 1군 선수와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결국 23세 이하(U-23)와 U-18 선수들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유스 선수가 주축이 된 빌라 유치원이었다.
이날 빌라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18세 294일었다. 동점골을 터뜨린 루이 배리의 경우 17세에 불과했다.
빌라의 CEO 크리스티안 퍼슬로는 ‘BT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전에 나설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힘든 하루를 보냈다. 당일 오전에야 선수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왔다”라며 쉽지 않았던 경기 준비를 회상했다.
어린 선수들인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퍼슬로는 “오늘 출전 명단에 포함된 대부분의 선수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선수들의 부모님이 경기장까지 태워다줬다”라며 숨은 조력자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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