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915억 규모 '도곡삼호' 재건축 시공권 수주..단지명 '래미안 레벤투스'
조성신 입력 2021. 1. 9. 18:33
단지명, 부와 명예의 재탄생을 의미하는 '래미안 레벤투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도곡삼호' 재건축 시공권 확보로 신축년 새해를 자축했다.
삼성물산은 9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도곡삼호(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 일원)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8층 4개동, 308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도곡삼호의 새 이름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레벤투스(reventus)는 라틴어로 ‘귀환’이라는 의미로, '도곡삼호' 아파트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결정한 단지명이라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커튼월룩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수목,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입주민 사생활을 강조한 커뮤니티시설, 스마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도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신반포15차, 반포3주구를 연속 수주한데 이어 올해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면서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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