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 본상→슈가 등장 "빨리 복귀해야겠다 생각" [2021 '골든디스크']
2021. 1. 9. 18:32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9일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MC로는 배우 박소담과 가수 이승기가 나섰다.
이날 멤버 지민은 "음원부분에서 초대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영광이냐. 옛날엔 구경만 하러 왔었는데 오늘은 본상을 수상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깨 수술 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슈가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다이너마이트'까지 활동을 하고 수술을 했는데, 오랫동안 안 보이니까 사람들한테 슬슬 잊혀져가는 느낌이었다. '빨리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슈가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RM은 "'다이너마이트'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에게도 정말 많은 위로가 된 곡이다. 그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또 좋은 음악 들고 올 테니까 기대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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