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속 촛불집회 연 헬스클럽 관장들.."정책 형평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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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행정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업자들은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체육시설을 세세하게 살펴서 실효성 있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아동·학생 대상 교습을 실시하는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9인 이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성인 이용자가 대다수인 체육시설 영업주들이 형평성 문제를 놓고 다시금 거리로 투쟁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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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고객 대다수 형평성 없어..정부, 재산권 보장해야"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탁상행정에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업자들은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체육시설을 세세하게 살펴서 실효성 있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합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헬스클럽 관장연합회 소속 자영업자들이 주말에도 이곳에 나왔다.
사흘째 진행하는 연속집회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아동·학생 대상 교습을 실시하는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9인 이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성인 이용자가 대다수인 체육시설 영업주들이 형평성 문제를 놓고 다시금 거리로 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는 전에 없던 촛불도 들었다. 다른 손에는 '정부는 재산권을 보장하고, 정당한 보상을 지원하라'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도 들렸다.
대표 발언자로 나선 A씨는 북극발 한파로 한강이 꽁꽁 얼 정도의 추위 속에서도 얇은 운동용 레깅스(타이츠)를 입고 민주당사 앞에 섰다. A씨는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을 할 경우 충분히 업장을 운영할 수 있는데 왜 차별을 두는지 모르겠다"는 취지 발언으로 정부와 여당에 결정 재고를 촉구했다.
전날에는 전국당구장대표자연합회와 요가 비상대책위원회 등 관련 업계 자영자들이 릴레이 성격으로 집회를 열었지만, 이날은 주말 등을 이유로 헬스클럽 관계자들만 거리로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시설 운영 허용 기조가 바뀔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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