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가죽공장발 확진자 3일 새 4명 추가 확진..직원·가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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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가죽제조업체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첫 확진자 발생 10일 지났음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채 근무자·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시는 7~9일 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확진 판정받은 523~524번 등 2명은 제조업체와 연관된 46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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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가죽제조업체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첫 확진자 발생 10일 지났음에도 수그러들지 않은 채 근무자·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지는 등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시는 7~9일 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519~525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519~520번과 523~524번 등 4명은 가죽제조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확진 판정받은 523~524번 등 2명은 제조업체와 연관된 46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또 지난 7일 양성 판정을 받은 519~520번 등 2명 역시 제조업체와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519번 확진자 A 씨는 제조업체와 연관된 465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며, 520번 확진자 B 씨는 제조업체 근무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최소 90명에 이른다.
앞서 군포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9일 이 회사에 근무하는 420번 확진자 C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 전수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당일 11명(426~43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30일 437~446번 등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31일 36명에 이어 지난 1일에는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6명은 489~494번으로 직원 1명, 기존 직원 확진자 2명의 가족 4명,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하지만 지표환자로 지목받는 군포 420번 C 씨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가죽 원단과 자동차용 카시트를 제조하는 관련 업체는 파견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517명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포시 방역 당국은 해당 업체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및 탈의실, 휴게실 등 환경개선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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