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최다 '7AS' 김종규 "메이튼과 녹스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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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가 7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DB에 새해 첫 승을 안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시즌 8승(21패)를 수확,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새해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종규는 25분 45초간 1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종규는 "힉스가 파울트러블에 일찍 걸려서 그쪽을 공략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어시스트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워낙 메이튼과 녹스가 자리를 잘 잡아줘서 어시스트를 많이 한 것 같다"며 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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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김종규가 7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DB에 새해 첫 승을 안겼다.
원주 DB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1-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시즌 8승(21패)를 수확,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새해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종규는 25분 45초간 1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경기 막판 승부에 방점을 찍는 3점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배달한 어시스트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후 만난 김종규는 “승리하긴 했지만 리바운드 많이 허용한 부분은 아쉽다. 상대를 70점대로 막긴 했는데 수비 실수가 많았다. 그런 부분을 집중해야 한다. 우선 연패 끊어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4쿼터 막판 삼성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에 대해서는 “삼성 선수들이 투맨 게임 수비 과정에서 나를 놓쳤고 찬스가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최근에 슛 컨디션 별로였는데 우리 감독님 스타일이 ‘안 들어가도 되니까 자신 있게 던져라’라고 하지 않나. 자신 있게 쐈는데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규는 자신의 컨디션이 온전치 않음을 전했다. 그는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 발바닥에서부터 시작된 거 같다. 허리, 골반이 계속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감독님도 알고 계신다. 그래도 뛸 수 있다는 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브레이크 기간 이후에는 더 좋은 경기하고 싶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그가 기록한 어시스트 7개는 올 시즌 본인의 최다 어시스트 기록.
김종규는 “힉스가 파울트러블에 일찍 걸려서 그쪽을 공략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어시스트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워낙 메이튼과 녹스가 자리를 잘 잡아줘서 어시스트를 많이 한 것 같다”며 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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