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 영입한 메츠, 브라이언트까지 영입?..트레이드 카드 이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메츠가 시가코 컵스와 크리스 브라이언트(29)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9일(한국시간)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했지만 메츠의 영입 후보가 이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컵스와 브라이언트 트레이드를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길준영 기자] 뉴욕 메츠가 시가코 컵스와 크리스 브라이언트(29)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9일(한국시간)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했지만 메츠의 영입 후보가 이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컵스와 브라이언트 트레이드를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메츠는 지난 8일 클리블랜드와의 2대4 트레이드를 통해 린도어와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특급선수 2명을 영입한 대신 메츠는 아메드 로사리오, 안드레스 히메네스, 조쉬 울프, 애이재아 그린 등 젊은 선수 4명을 내줬다. 다만 핵심 유망주는 지키는데 성공했다.
미국매체 뉴욕포스트 마이크 퓨마 기자는 “컵스는 메츠의 2위 유망주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를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메츠 샌디 앨더슨 사장은 린도어 트레이드 이후 팀내 핵심 유망주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최근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된 선수다. 2015년 데뷔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MVP까지 차지하며 팀을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34경기 타율 2할6리(131타수 27안타) 4홈런 11타점 OPS .644로 커리어로우에 머물렀지만 이전 5시즌 동안에는 OPS .901으로 맹활약했다.
MLB.com은 “컵스는 최근 다르빗슈 유와 빅터 카라티니를 유망주 4명을 받고 트레이드하면서 팀 페이롤을 줄이려는 목적을 분명히했다. 아직 브라이언트 트레이드에 근접한 팀은 없지만 앞으로도 많은 팀들이 브라이언트를 주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메츠의 주전 3루수는 J.D. 데이비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브라이언트를 영입하면 데이비스를 제치고 3루수를 맡게 될 것이다. 하지만 메츠는 다른 포지션에서도 보강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치세 기준(2억 1000만 달러)까지 3200만 달러 정도 여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