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운서 '펜트하우스2' 스포 의혹→SNS 비공개·브이로그 삭제(종합)

김노을 2021. 1. 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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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의혹에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민은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출연 사실을 알리며 대본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이를 느린 배속으로 재편집한 결과 "김수민 아나운서가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를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브이로그를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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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의혹에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영상을 삭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TV'에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민은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출연 사실을 알리며 대본 연습에 나섰다. 이수민이 게재한 원본 영상은 빨리 감기로 편집돼 대사 내용이 명확히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이를 느린 배속으로 재편집한 결과 "김수민 아나운서가 '펜트하우스' 시즌2 스포일러를 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을 두고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의 향후 관계성과 심수련(이지아 분)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오윤희(유진 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고 추측했다. 여기에 이 같은 내용이 상세히 담긴 스크립트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논란이 일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해당 브이로그를 포함한 유튜브 채널의 모든 영상을 삭제하고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SBS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2는 현재 방영 중인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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