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강 얼린 북극 한파..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
이현희 2021. 1. 9. 17:54
춥다 춥다 했는데 이제 한강마저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공식적으로 한강이 얼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요.
작년에 얼지 않았어서 2년 만이고요.
평년보다도 4일이 빨랐습니다.
한강도 얼린 이 매서운 한파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한파특보가 일부 해제되거나 완화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영하 15도, 철원 영하 22도, 광주 영하 8도, 부산 영하 7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서쪽 해상을 지나면서 서해안에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남서해안과 제주산지에 최고 8cm, 충남 서해안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이면 그칠 텐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또 다른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 내륙 곳곳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까지 내륙엔 뚜렷한 눈·비 예보 없고요.
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시설물 관리 꼼꼼하게 잘해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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