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MB 탓한 추미애에..김근식 "남탓 끝판왕, 막말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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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수용인원 과다"를 언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이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서 "수용자에게 마스크 지급도 안하고, 무증상자와 격리수용도 안하고, 신속한 전수검사도 미루고, 결국 재소자라는 이유로 방역도 인권도 무시했다"면서 "(동부구치소 집담감염은) 사실상 방치였고 과실치사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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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라도 지급했냐..막말 대마왕, 남탓 끝판왕 메달감" 지적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수용인원 과다"를 언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이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서 "수용자에게 마스크 지급도 안하고, 무증상자와 격리수용도 안하고, 신속한 전수검사도 미루고, 결국 재소자라는 이유로 방역도 인권도 무시했다"면서 "(동부구치소 집담감염은) 사실상 방치였고 과실치사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못한다"면서 "윤석열 찍어내기만 몰두하면서 교정행정은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 장관의 독선과 오기와 남탓은 여전하다"면서 "막말 대마왕, 남탓 끝판왕 메달감"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앞서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방역당국 지침에 따랐다"고 했다.
아울러 "3차 대유행 시기에 일어난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서 질책하시는데, 송구하다"면서도 "근본적 원인은 수용 인원 과다다. 모든 구치소가 지금 (수용률이) 130∼140%가 넘고 있다"고 했다.
또 " 이명박 정부 때 초고층 밀집 수용시설을 지은 것"이라며 구치소 시설을 건설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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