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외국인 최다골 데얀, 홍콩 키치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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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골 주인공인 '레전드' 데얀(40·몬테네그로)이 대구FC를 떠나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SC로 이적했다.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데얀은 이후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 등을 거치며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받았다.
데얀은 K리그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골을 모두 보유한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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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골 주인공인 '레전드' 데얀(40·몬테네그로)이 대구FC를 떠나 홍콩 프리미어리그 키치SC로 이적했다.
키치 구단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데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데얀은 이달 말 팀에 합류해 내달 초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데얀은 이후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 등을 거치며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받았다.
전성기로 꼽히는 서울 시절에는 2011~2013년까지 K리그 최초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2년엔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데얀은 K리그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출전과 최다골을 모두 보유한 레전드다.
지난 시즌 대구에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파이널A 진입을 도왔지만,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새로운 팀을 찾다 홍콩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콩 1부리그 우승팀인 키치는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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