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감염' 청주 사흘간 경로불명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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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생활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요양원,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을 진화할 틈도 없이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지역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14명 중 감염 경로 불명인 개인 확진자가 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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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방문자 7명 미검사..시, 방역 강화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생활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요양원,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을 진화할 틈도 없이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지역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14명 중 감염 경로 불명인 개인 확진자가 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접촉한 5명도 n차 감염됐다.
나머지 2명만 상주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누적 40명)다.
이날 확진된 A(50대)씨와 B(30대)씨는 상당구 용암동 모 어린이집 원장,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원생 1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어린이집을 2주간 폐쇄키로 했다.
또, 상주BTJ열방센터 참석자(38명) 중 검사를 받지 않은 7명에 대해선 경찰 협조로 자택을 방문하는 등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검사에 응하지 않는 방문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추후 확진 땐 검사비, 치료비 등 방역비용 일체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한다.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31일 6356명 중 4638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종사자들도 빠른 시일 안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른 유흥시설 집합금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는 자발적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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