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회·인터콥 관련 등 30명 확진..지역 누적 80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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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에서 제일성결교회·인터콥 관련 확진자 26명 등 모두 30명(울산 779~80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 중 18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 인터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4명, 연관된 교회는 총 1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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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9일 울산에서 제일성결교회·인터콥 관련 확진자 26명 등 모두 30명(울산 779~80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808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0명 중 18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날 확진된 782번(중구·60대 남성), 795번(중구·50대 여성), 797번(중구·60대 여성) 확진자는 지난 7일 교회 확진자인 76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중 79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북구의 일가족 6명(785~790번)도 같은날 확진됐다. 785번(북구·30대 남성) 797번 확진자의 아들이고, 786번(북구·30대 여성) 확진자는 785번의 부인이다. 이들 자녀인 787번(북구·10대 남성). 788·790번(북구·10대 미만 남성) 789번(10대 미만 여성)도 확진됐다.
지난 8일 772·773번, 776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거주 5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791~794번, 7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접촉자인 772·773번 확진자는 762번 확진자(교회)의 아내와 아들이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된 805번(북구·10대 여성)과 수원 905번 확진자(신자)와 접촉한 806번(중구·60대 남성), 807번(중구·50대 여성), 808번(중구·60대 여성) 등 4명도 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인터콥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했다. 이날 제2울산교회 관련 확진자인 775번 확진자의 부인도 확진돼 780번(울주군·50대·여성)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618번 확진자의 외할머니(783번), 동생(784번)도 각각 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00번(울주군·40대 여성), 801번(울주군·10대 남성), 802·803번(울주군·10대 여성)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68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804번(동구·10대 여성) 확진자도 지난 2일 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73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 인터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4명, 연관된 교회는 총 18곳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속출했다. 남구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난 7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돼 779번 확진자로, 울주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도 확진돼 7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버스회사 사무 직원으로 근무하는 울주군 거주 50대 남성(798번)은 북구 취약시설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창원 440번 확진자와 접촉한 남구 거주 20대 여성(799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거지 방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교회·인터콥 관련 확진자 속출에 따라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인터콥 관련자 등 종교행사 참석자께서는 조속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달라"며 "방역 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강력히당부 드린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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