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GS칼텍스 제1공장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우정식 기자 입력 2021. 1. 9. 17:28 수정 2021. 1. 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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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만에 초진 완료
여수산단 공장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전경. /GS칼텍스

9일 오후 4시19분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GS칼텍스 제1공장 파이프라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3대 등 119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30여분만에 큰불을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불꽃이 거세게 일어 한 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GS칼텍스 1공장은 석유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공정시설과 연결된 배관쪽에서 최초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정시설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배관에 남아 있는 가스가 연소하며, 연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화재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후 4시 58분쯤 초진이 완료된 상태지만 계속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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