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앞세운 오리온, 공동 2위까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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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부활에 성공한 이대성을 앞세워 안양 KGC에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79-74(20-16 20-13 10-20 29-25)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한 오리온은 16승(12패)을 거둬 2위 KG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앞선 오리온은 20-16으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도 마찬가지로 40-29로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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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 고양 오리온이 부활에 성공한 이대성을 앞세워 안양 KGC에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79-74(20-16 20-13 10-20 29-25)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한 오리온은 16승(12패)을 거둬 2위 KGC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대성이 18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이 16득점, 로슨이 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 앞선 오리온은 20-16으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도 마찬가지로 40-29로 리드를 지켰다. 3쿼터 들어 KGC는 맹공을 퍼부으며 49-5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한 오리온은 허일영의 3점슛과 이승현의 득점으로 63-59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이대성의 3점포와 자유투로 승기를 가져왔다.
2연승이 마감된 KGC는 선두 전주 KCC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맥컬러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전성현이 19득점, 변준형이 10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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