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故 경동호에 건넨 마지막 인사 "기분 좋게 보내주꾸마"

김소연 2021. 1.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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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모세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모세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비바체는 영원하다!! 모세, 조현민, 경동호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 이름의 기원은 비밀. 동호야 구도만 맞춰봤다. 나 웃는다. 기분 좋게 보내주꾸마"라는 글을 올렸다.

모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군이 오늘(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경동호의 비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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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고(故) 경동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모세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모세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비바체는 영원하다!! 모세, 조현민, 경동호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 이름의 기원은 비밀. 동호야 구도만 맞춰봤다. 나 웃는다. 기분 좋게 보내주꾸마”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모세가 경동호의 빈소에서 찍은 사진이 담겼다. 모세는 환한 모습으로 빈소 영정 사진과 사진을 찍고있다.

경동호의 사망과 장기기증 소식은 그와 절친한 친구인 가수 모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모세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4년 KBS MC 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군이 오늘(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경동호의 비보를 알렸다. 경동호는 세상을 떠나면서 장기 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눴다.

8일 경동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경동호는 지난해 4월 뇌출혈이 왔고, 예후가 좋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졌다"면서 "최초 입원 병원에서 뇌사 추정 진단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다 다른 병원으로 한 번 옮겨 기적을 바라왔지만 결국 상태가 안 좋아져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거행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모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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