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격력 보강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 영입

김태석 2021. 1.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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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서울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상호 영입 소식을 알렸다.

서울은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필요했으며, 폭발적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데다 지능적인 움직임까지 갖춘 나상호가 박주영·조영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나상호는 전 소속팀이었던 FC 도쿄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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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격력 보강 위해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 영입



(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이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서울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상호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말까지다. 서울은 공격의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필요했으며, 폭발적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데다 지능적인 움직임까지 갖춘 나상호가 박주영·조영욱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선수라 공격에 큰 힘이 될 거라는 뜻도 덧붙였다.

나상호는 지난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이듬해 K리그 챌린지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우수 선수상과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일본 J리그 FC 도쿄로 이적했으며, 지난해에는 성남 FC에 임대 이적해 19경기에서 7득점을 올렸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8경기 25득점 1도움이다.

한편 나상호는 전 소속팀이었던 FC 도쿄의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팬들에게 이별 메시지를 전했다. 나상호는 “코로나 19 재난 때문에 직접 인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팀을 떠나게 되어 죄송하다. 팬들과 동료, 스태프들이 도쿄에 머무는 동안 잘 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쿄에서는 별로 활약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도 든다.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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