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일가족 4명 등 24명 확진..누적 1537명(최종)

홍정명 입력 2021. 1. 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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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김해 외국인 일가족 4명, 진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9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 24명(경남 1517번~1540번)은 ▲김해 8명 ▲진주 7명 ▲창원 4명 ▲사천 2명 ▲양산 2명 ▲거제 1명이다.

진주시 확진자 7명은 경남 1524, 1526, 1535, 1537~1540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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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8명, 진주 7명, 창원 4명, 사천·양산 각 2명, 거제 1명
진주 고위험시설 검사서 노인주간센터 이용자 4명 확진
창원 교회, 사천 집단발생,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도 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김해 외국인 일가족 4명, 진주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1537명으로 늘었다.

9일 경남도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 24명(경남 1517번~1540번)은 ▲김해 8명 ▲진주 7명 ▲창원 4명 ▲사천 2명 ▲양산 2명 ▲거제 1명이다.

확진일은 ▲8일 오후 5시 이후 8명 ▲9일 16명이다.

김해시 신규 확진자 8명은 경남 1520~1523번, 1527~1530번이다.

1520~1523번 4명은 일가족으로, 모두 시리아 국적의 10대 여성 3명, 20대 여성 1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UAE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지난 7일 확진된 아버지(경남 1487번)의 딸로, 김해에 체류 중이었다.

1527번과 1528번은 50대 부부로, 부산 2046번, 2047번의 접촉자다. 격리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29번은 본인이 원해 검사해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530번은 60대 남성으로,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경남 1382번의 접촉자다.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진주시 확진자 7명은 경남 1524, 1526, 1535, 1537~1540번이다.

1524번은 경남 1497번의 가족이고, 1526번은 경남 1486·1501·1505번의 가족이다. 1535번은 경남 1254번의 직장 동료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37번부터 1540번까지 4명은 진주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80~90대 여성 이용자들로, 경남도가 실시 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대한 3차 선제적 일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센터의 종사자 8명, 이용자 17명 등 25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했는데, 4명이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4차 선제검사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시 확진자 4명은 경남 1518, 1519, 1525, 1531번이다.

1518번과 1519번은 모자 사이로, 증상이 있어 함께 검사했다. 1519번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525번은 경남 1506번 가족으로, '창원시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1531번은 경남 1504번, 1519번의 지인이다.

사천시 확진자인 경남 1532번과 1533번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인 경남 1195번의 가족이다. 두 사람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양산시 확진자는 경남 1534, 1536번이다.

1534번은 경남 1494, 1509번과 직장 동료이고, 1536번은 경남 1509번의 가족이다.

거제시 확진자인 경남 1517번은 경남 1439번, 1461번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9일 오후 5시 기준 1537명이다. 입원자는 301명, 퇴원자 1232명, 사망자 4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진주시 방역당국은 경남도의 지역별·업종별 '핀셋방역' 추진 방침에 따라 9일 0시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98개 목욕장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진주시는 숨은 확진자를 찾아 감염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 중에 있다.

선별진료소 8개 중 민간병원이 운영하는 7개 선별진료소에서도 진주시의 예산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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