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첫 한강 결빙..다음 주 초까지 강추위

이현희 2021. 1. 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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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마저 꽁꽁 얼었습니다.

어제 야외중계로 한강 가장자리가 얼어있는 모습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관측지점까지 얼어서 공식적으로 한강 결빙이 발표됐습니다.

2년 만이고요.

평년보다도 4일이 빨랐습니다.

이렇게 한강을 얼릴 만큼 이번 추위 어마어마하죠.

전국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일인 내일도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5도, 철원 영하 21도, 광주 영하 8도를 보이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안팎 더 내려가겠고요.

한낮에도 서울 영하 2도, 원주 영하 2도, 대구 2도에 그치겠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해상에 눈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많게는 20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내륙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1cm 안팎의 눈이 오겠습니다.

그 외 전국은 당분간 맑고 건조하겠고요.

다음 주 중반부턴 이번 강추위가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건강 잘 챙겨주시고요.

수도관 동파, 농작물 냉해 등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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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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