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하춘화 "故 이주일, 가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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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절친 고(故) 이주일을 회상했다.
이날 하춘화는 고 이주일의 사진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하춘화는 이주일과의 마지막 만남을 회상하며 "일산에 암 센터가 있지 않냐. 거길 갔는데 '여기서 완쾌돼 나가면 함께 공연하자'고 하더라. 그러다가도 옆 병실에 있던 환자가 사망하면 '이젠 내 차례인 것 같다'고도 했다. 내가 무슨 소리 하냐며 지방 공연을 갔는데, 지방에 가서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너무 아깝게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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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하춘화가 절친 고(故) 이주일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에는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고 이주일의 사진을 보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하춘화는 "가끔 생각나시냐"는 물음에 "오늘도 이렇게 보니 마음이 안 좋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뭉클하게 했다.
하춘화는 이주일과의 마지막 만남을 회상하며 "일산에 암 센터가 있지 않냐. 거길 갔는데 '여기서 완쾌돼 나가면 함께 공연하자'고 하더라. 그러다가도 옆 병실에 있던 환자가 사망하면 '이젠 내 차례인 것 같다'고도 했다. 내가 무슨 소리 하냐며 지방 공연을 갔는데, 지방에 가서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너무 아깝게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한편 1940년 출생의 이주일은 지난 2001년 폐암 말기를 선고받은 후,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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