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정은 "美에 강대강·선대선..南, 합의 이행해야"
■ 방송 : <여의도 1번지> ■ 진행 : 김나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차 노동당 당대회에서 미국에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동시에 남측에는 남북관계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정은 위원장, 지난 사흘 동안의 노동당 8차 대회를 보고하며 미국에 적대정책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태도에 따라 입장을 결정하겠다는 건데 김 위원장의 발언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김위원장은 또 핵잠수함 설계에 대한 최종 심사 단계라며 핵잠수함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명중률도 높이라고 주문했는데요. 이 역시 같은 맥락으로 봐야겠지요?
<질문 2> 이번 당 대회에서 처음으로 '대남'이란 표현을 쓴 북한은 남북관계의 진전은 남측의 합의 이행에 달려 있다며 공을 우리 정부에 넘겼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는데 남북관계 반전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3> 정치권으로 가보겠습니다. 집권 5년 차 국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생중계됩니다.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사회 통합, 선도국가 도약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떤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4> 신년인사회에서 '통합'을 키워드로 꺼낸 만큼 새해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가 적극 검토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는데요. 이 같은 해석에 청와대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사면 입장이 나올까요?
<질문 5>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살펴보면,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사면 찬성은 37%, 반대가 54%로, 반대 여론이 높았는데요. 이런 여론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도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는데요. 단일화 셈법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7> 여권에서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우상호 의원 외에 공식 출마한 후보가 없는데요. 박영선 장관의 출마 고심이 길어지는 가운데 박영선-우상호 양자 대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상호 의원은 앞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주장한 데 이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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